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파나메라 4S'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완전 변경을 거친 2세대 파나메라는 세단의 편안한 주행감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성능이라는 대조적인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신형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출시된 차종은 '파나메라 4S'이다.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신형 '파나메라 4S'는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최고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시 0→100㎞/h 도달시간은 4.4초이다. ℓ당 복합효율은 8.8㎞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5g/㎞이다.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911 스타일과 연계된 플라이라인을 통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커진 공기 흡입구,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이 보다 스포츠카다운 모습을 완성했다. 또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리어램프도 달라진 특징이다.

 

 

 섀시는 세단과 스포츠카의 특성을 모두 반영하도록 제작했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선택품목)' 등이 탑재됐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이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콕핏은 직관성을 높여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의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다.

 

 

 이 밖에도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를 넣었다.

 

 가격은 1억7,28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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