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 후 15년만

 

 한국지엠이 누적 생산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완성차 1,000만대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공식 출범, 8년만인 2010년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후 7년만인 올해 누적 1,0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이 올해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 한바퀴(약 4만㎞)를 넘어선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차가 생산된 결과다.

 

 회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자동차는 라세티다. 라세티는 2002~2014년 133만9,954대 생산돼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2012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연 트랙스는 113만6,066대 판매됐다. 트랙스는 국산차 중 단일차종 수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시간 동안 한국지엠의 주력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형 세단의 고급화를 이끈 젠트라는 2005~2015년 101만12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회사 역대 베스트셀링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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