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내달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14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미니는 첫 양산형 전기차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BMW i브랜드와 같은 전기차 맞춤 차종이 아닌 기존의 3도어 해치백을 차용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 바이에른에서 제작하고, 영국에 위치한 옥스포드 공장에서 조립한다. 브렉시트 논란으로 생산 거점을 네덜란드로 옮길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영국 내 생산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본격 양산은 2019년 이후이다.

 

 앞서 미니는 2009년 미니쿠퍼에 기반한 '미니E'를 선보였으며 이후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차 컨셉트 '미니 로켓맨 컨셉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BMW그룹은 2019년 미니 전기차와 함께 BMW X3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니E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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