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닛산 리프 티저


 닛산이 다음달 공개할 2018 리프의 상세 제원표가 유출돼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8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오토바이텔(Autobytel)이 신형 닛산 리프의 상세 제원표를 업로드했다고 전했다. 오토바이텔은 관련 자료를 삭제한 상태다.

 

 

[사진] 닛산, 리프(LEAF) 티저


 이 자료에 따르면, 신형 리프는 미국 시장에서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9990달러(한화 약 340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쉐보레 볼트 EV나 테슬라 모델 3 대비 5000달러 가량 저렴한 수준이어서 닛산 리프가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2018 닛산 리프는 최고 출력 기존 107마력 대비 40마력 가량 증가한 147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33kgm 수준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형 리프는 기존 30kWh급 대신 40kWh급 배터리를 장착한다. 경쟁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의 경우, 60kWh급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383km를 확보했다.

 

 

 

[사진] 닛산, 리프(LEAF) 티저

 

 

 


 또 이 제원표에 따르면, 2018 닛산 리프는 3가지 트림으로 선보여지며, 가격은 리프 S 2만9990달러(3402만원), 리프 SV 3만2490달러(3686만원), 리프 SL 3만6200달러(4107만원)다. 트림에 따른 기본 품목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닛산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ProPilot Assist)는 옵션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선 지난 7일 닛산의 신형 리프 외관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다. 닛산은 내달 6일 신형 리프를 공식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외관이 유출된 신형 닛산 리프 (출처=carscoops)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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