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배터리 센서 결함으로 세계시장에서 어코드 약 210만대를 리콜한다.

 

 16일 혼다에 따르면 어코드에서 배터리 센서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미국시장 115만대, 이외 시장 100만대 등 총 210만여대를 리콜한다.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4차례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4회의 화재는 모두 겨울철 제설용 소금을 뿌려 놓은 지역에서 일어났다. 배터리 센서 이상으로 누전이 발생, 부식된 표면에서 화재가 시작했을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2013~2016년 생산 차종이며, 리콜을 통해 12V 배터리 센서를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미국에서 생산된 어코드를 국내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약 1만1,000여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본사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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