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볼보, V60 폴스타(좌) S60 폴스타(우)


 볼보의 퍼포먼스 브랜드였던 폴스타(Polestar)가 고성능 전기차 출시를 위한 독립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되었다.

 

 모터트랜드 등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21일(현지 시각) 볼보의 고성능 차량을 담당하던 폴스타가 볼보와 독립된 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볼보와 폴스타의 모회사 '지리' 관계자는 “폴스타가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폴스타(Polestar)


 볼보의 수석 디자이너에서 앞으로 폴스타의 CEO가 된 토마스 잉겐라트는 "폴스타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폴스타는 앞으로 환상적인 포트폴리오와 독특한 차량들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줄 것이다. 이것은 폴스타의 새로운 시작이다."고 말했다.

 

 또 볼보의 CEO 하칸 사무엘슨은 "폴스타는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글로벌 시장의 아주 주요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폴스타와 함께 우리는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공급할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1996년 스웨덴 튜닝 스페셜리스트에서 출발했던 폴스타는 2015년 볼보에 인수되었으며,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폴스타의 차세대 전기차에는 볼보 60과 90 SUV, 세단 라인업에 적용된 SPA 플랫폼과 콤펙트 모듈러 아키텍처(CMA 플랫폼)가 적용될 전망이며, 신모델은 올해 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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