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지원 도로 확충을 연내 마감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림픽 경기장 등 주요 시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사업비 7조7,672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328㎞를 계획, 건설 중이다. 먼저 여름 휴가철 이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전체 노선과 영동 고속도로를 우회하는 횡성-평창간 국도 6호선 일부 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달 내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이전에는 안양-성남간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 일부를 개통해 지난해 완공한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연계해 인천에서 원주 간 고속도로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평창 올림픽 주경기장까지 기존 영동고속도로 경유보다 20분 단축된 3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나머지 국도 사업도 재정집행, 공정관리 점검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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