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제조업체 BMW가 미국에서 구 7시리즈 4만5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열쇠 없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와 문을 세게 닫지 않아도 자동으로 닫히는 '소프트 도어 클로즈' 기능을 갖춘 2005∼2008년 모델이다. BMW는 문이 잠긴 것처럼 보이더라도 주행 중 도로 상황에 따라, 혹은 탑승자가 문에 접촉하는 경우 등에 예상치 못하게 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른 피해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수진 기자 gogog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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