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SA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DS가 패션 브랜드 지방시(Givenchy)와 손잡고 DS3 한정판 10대를 국내에 내놨다. 이른바 '뉴 DS3 지방시 르 메이크업(New DS3 GIVENCHY Le MakeUp)' 스페셜 에디션이다. 

 

 

 DS는 푸조시트로엥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이번 지방시 협업은 재료와 질감, 색상 조화를 통해 최고를 만든다는 PSA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수입사인 한불의 설명이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으로 1,400대만 생산된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3,390만원에 판매된다.

 

 외관은 휠캡과 사이드미러 커버, 그리고 루프를 지방시 에디션 전용 위스퍼 퍼플(Whisper Purple) 컬러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측면에 르 메이크업 지방시 뱃지를 배치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는 럭셔리함과 모던함을 강조했다. 메탈릭 로즈핑크 컬러의 대시보드 스트립과 가죽시트, 그리고 지방시 르 메이크업 로고가 새겨진 키와 함께 바닥 매트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무엇보다 여성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게 특징이다. 지방시 메이크업 킷과 전용 수납 공간을 마련한 것. 지방시 로고가 각인된 센터 암레스트 수납에는 지방시 르 메이크업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가 제공돼 한정판의 특별함을 준비했으며, 선바이저 거울과 LED 라이팅 시스템이 내부에서 메이크업이 필요한 여성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BlueHDi 1.6 엔진과 ETG6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99마력, 최대 25.9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 17km/ℓ(도심연비: 15.7 km/ℓ, 고속도로연비: 18.7 km/ℓ)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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