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가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친환경 차량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다.

해럴드 크뤼거 독일 BMW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 BMW Electric Car 출처=Car insurance


 이렇게 BMW가 SUV 생산을 확대하는 배경은 SUV 시장 자체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친환경차량 생산을 위한 전초전이다. 크뤼거 CEO는 "SUV 차량 생산을 늘려 확보한 자금은 전기차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 순수 전기 동력 전달 장치는 후일 BMW의 핵심 브랜드로 통합될 예정"이라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BMW의 계획을 공개했다. 즉, BMW에게 전기차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주력 생산 시스템과 라인에서 생산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 BMW I8 electric car 출처=billinaire shop


이미 BMW는 중국 현지 생산 공장에서 전기차량용 배터리와 전기차 엔진을 생산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사진] BMW i3 출처=extremetech

 


마히나 문 기자   mahina.h.moon@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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