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우라칸 RWD(Rear Wheel Drive) 스파이더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라칸 RWD 스파이더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제품으로 사륜구동 제품과는 차별화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지붕 개폐 시간은 약 17초로 시속 50㎞ 이하의 속도에서 여닫을 수 있다. 통합형 덕트는 지붕을 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줄이며 윈드가드를 장착하면 내부 소음을 줄일 수 있다.

 

 동력계는 V10 5.2ℓ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580마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509㎏으로 1마력 당 2.6㎏의 마력당 중량비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6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19㎞/h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LDF로 '런치 컨트롤'을 지원한다.

 

 섀시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LDS 가변 조향비 시스템을 우라칸 RWD 스파이더에 맞게 조정했다. 차의 중심부엔 LPI 센서 시스템을 장착했다. 차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 실시간으로 스티어링 및 안정성 컨트롤 시스템 '마그네토 레올로직 서스펜션'에 전달한다.

 

 가격은 3억2,0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21일부터 3일 간 소비자 대상 우라칸 제품군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중인 우라칸은 RWD 쿠페, RWD 스파이더, 쿠페, 스파이더, 아비오의 다섯 가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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