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푸조 508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하는 PSA 본사와의 협의 끝에 결정됐다. 508 GT 2.0은 기존 4,990만원에서 400만원 인하한 4,590만원이며 508 알뤼르 1.6은 350만원 낮춘 3,990만원이다. 508 GT 라인 1.6과 508 펠린은 250만원을 내려 각각 4,290만원, 4,490만원이다.

 

 인하 배경은 판매 저조가 꼽힌다. 508 세단은 지난해 759대 등록돼 전년(489대)보다 35.6% 감소했다. 올해는 2월까지 24대를 내보내 지난해 같은 기간(52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편, 푸조 508은 플래그십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안락한 공간,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효율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PSA그룹의 블루 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7인치 풀 터치스크린, 4존 에어콘디셔닝,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카메라 등을 갖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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