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영국 타이어 전문지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의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

 

 20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상은 매년 타이어 디자인 및 생산 부문에서 성과를 발휘한 기업에게 수여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 콘티넨탈은 유럽, 미국, 일본, 인도 등  2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지난해 진행한 투자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단은 콘티넨탈의 성과 가운데 지난해 6월 독일 코어바흐에 설립한 고성능기술센터(High Performance Technology Center)와 민들레 뿌리로 만든 천연 고무 타이어 생산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했다. 포르투갈 로우사도에 농업용 타이어를 위한 R&D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한 것과 체코 오트로코비체의 트럭 타이어 생산 시설 확대도 언급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콘티넨탈은 '비전 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중국 허페이, 러시아 칼루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데 30억 유로(한화 약 3조6,600억원)를 투자했으며, 연간 3억5,000만 유로(한화 약 4,270억원)를 글로벌 공장 증설에 쓰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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