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서 발표했다. 각 브랜드별 마케팅 부문 투자와 시장 친숙 및 충성도, 그리고 직원 만족도와 기업 평판 등의 요인을 반영해 순위를 산정했다. 이후 종합적인 점수를 매겨 최고 AAA +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페라리는 올해 92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 상승해 브랜드 영향력에서 최고 등급인 AAA +를 받았다. 이는 자동차 브랜드 중 1위이며,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레고와 구글, 나이키에 이어 4위에 해당된다.
  
 자동차 부문 2위는 86점을 획득한 포르쉐, 3위는 84.9점을 나란히 받은 폭스바겐과 세아트가 차지했다. 이어 BMW(84.5), 르노(84.2), 토요타(83.1), 포드(83.8), 롤스로이스(83.0), 람보르기니(82.3) 순이었다.
  
 데이비드 하이 브랜드 파이낸스 CEO는 "페라리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매출을 인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는 페라리가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아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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