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EWC)에 출전하는 'F.C.C. TSR 혼다팀'과 'YART 야마하 공식 EWC팀'에 모터사이클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두 팀에 제공하는 제품은 '레이싱 배틀렉스' 타이어로,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SB1000과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 등 국제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며 축적한 기술로 개발됐다. 경주가 장시간 전개되는 내구레이스에서는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이 필수적이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산업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양한 레이스와 모터스포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모터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EWC)은 세계를 순회하며 5번의 레이스를 개최한다. 프랑스에서 2번, 독일과 슬로바키아에서 각 1회의 레이스가 열리고, 일본에서 최종 레이스를 펼친 후 막을 내린다. 각 레이스당 8시간에서 24시간 동안의 경기를 진행하며, 팀당 최대 3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주어진 시간내에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개별 레이스의 우승을 차지한다. 각 레이스마다 팀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며 전체 5번의 레이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합산한 팀이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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