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유로6 엔진을 얹고 상품성을 높인 '봉고Ⅲ'를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봉고Ⅲ는 유로6 충족 엔진, 선호품목 확대 적용, 내외관 고급화 등이 특징이다. 새 엔진은 2.5ℓ 디젤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최고 133마력, 최대 26.5kgW29;m을 발휘한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수정했으며 색상을 추가하고 새 디자인의 휠 커버를 채택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구성을 바꾸고 새 변속기 노브와 브라운 색상 시트로 감성품질을 높였다.


 신규 품목은 주행가능거리, 평균연료효율 등을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과 오토라이트 컨트롤,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주행 시간이 길고 승하차가 잦은 소비자를 위해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쿠션 측면의 볼스터 높이를 낮춰 걸림 없이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전석 열선 온도를 높였다.


 가격은 1t 킹캡 1,530만~1,790만원, 1t 4WD 킹캡 1,715만~1,901만원, 1t 킹캡 LPI 1,494만~1,597만원, 1.2t 킹캡 1,907만~2,043만원이다(수동 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6개월 할부 제로'프로그램을 시행한다(6개월 0%, 30개월 4.9%). 더불어 기존 봉고 보유자에게는 재구매 시 20만원 할인하는 봉고 보유자 우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1t 한정, 중고차 보유 인정, 봉고 승합차 제외)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