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통진읍 서암리 통진문화회관∼고정리 사이 3㎞의 도로를 완공, 오는 31일 오전 9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통진문화회관에서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 고정리에서는 56번 지방도로(하성면 마곡 사거리∼월곶면 군하리)와 각각 연결된다. 551억원(보상비 포함)이 투입된 이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돼 5년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통진읍 도사·서암·고정리 지역 500여개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3천여 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아직 통행 차량이 많지 않아 3개의 교차로를 회전식 교차로로 해 차량이 멈춤없이 운행하고 매연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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