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가 소리에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무선 통신 기술인 '만도 샌드 투 카(Mando Send to Car)'를 적용한 내비게이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7일 한라마이스터에 따르면 신제품 내비게이션 '만도 LP300(3D맵 전용)'과 '만도 MP700S(2D맵 전용)'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음파를 활용해 마이크와 스피커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인 만도 샌드 투 카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전달해 길 안내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조작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자동차 시동을 건 후 스마트폰을 한번 흔들기만 해도 예약된 목적지로 자동 안내하는 '예약 전송 기능'도 넣었다. 여기에 SNS로 위치를 전달받으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 위치를 파악하는 ‘SNS 전송 기능' 등이 추가됐다.

 

 두 제품은 코텍스 A9 CPU를 탑재해 고해상도 맵을 구현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위성 궤적 정보를 미리 계산해 GPS신호를 빠르게 수신하는 'SiRF V8 GPS', 초기 위치 정보 수신시간을 단축시키는 '인스턴트 픽스 II' 등의 최신 기술도 갖췄다. 이 밖에 스마트폰 기능을 내비게이션에서 처리하는 'LG U+스마트카 와이파이 미러링 서비스', 빠른 부팅을 지원하는 '퀵 부트', 시동과 동시에 후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퀵 후방 영상 전환'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LP300 34만9,000원, MP700S 31만9,000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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