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한국에서도 펼쳐진다. 


 한국닛산은 지난 15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올해 안에 전기차 리프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닛산은 제주도에서 우선 공급을 시작한 후 시장 반응을 살핀 휘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프 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5,000~5,500만원이지만 환경부 보조금(1,500만원)과 지자체 지원금(800만원)을 받아 2,700만원~3,2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게 닛산의 설명이다. 또한 닛산은 전기 택시 시장을 겨냥한 리프 기반의 'e-NV200'를 공개, 국내 택시 시장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리프는 1회 충전으로 135㎞(북미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80%를 30분 만에 충전한다. 완속으로는 약 5~8시간이 걸린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10만대 이상 판매됐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종은 북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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