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오디세이 88만6천815대를 리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차량의 화재를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즉 산성 화학물질과 고온으로 인해 연료펌프 스트레이너 커버에 금(crack)이 생기고, 이 금으로 연료가 새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 혼다는 리콜 사실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으며, 아직 해당 결함으로 인한 화재나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차량은 2005년∼2010년산 오디세이이다. 혼다측은 곧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려줄 방침이지만 일부 소유자는 여름까지 기다려야 리콜받을 수 있다.

 

 

sungje@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