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가 서울시 전기차 셰어링 '씨티카'에 어라운드뷰 시스템(AVM) '360° 옴니뷰'를 시범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씨티카가 운영하는 전기차 중 르노삼성차 SM3 Z.E.에 360° 옴니뷰를 장착하고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옴니뷰는 국내 기술로 생산된 AVM으로 주변 360°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녹화할 수 있는 장치다. AVM을 전기차에 장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씨티카는 서울시 전기차 나눔카 사업자 선정 업체로 현재 320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이미지넥스트는 옴니뷰를 통해 전기차 셰어링 이용자들의 자기과실 사고를 줄여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옴니뷰가 주행 시에만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전기차 배터리 방전문제 없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배터리 방전 없이 이용 가능한 옴니뷰를 대중화해 전기차 셰어링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넥스트는 옴니뷰를 장착한 전기차를 오는 1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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