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밝혔으나 당시 소치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위촉식을 미룬 뒤,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이상화 선수를 후원해 왔다.

 

 위촉식에서 기아차는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캐리커처를 제작해 전달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향후 기아차는 5월에 열리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이상화 선수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화 선수는 “기아차의 이미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 이후 11년간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훈련 비용 및 차량 지원 등의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포함, 전세계 20여 개국 300여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