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가 새 봄을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내놨다. 현대차는 아반떼 구매자에 한해 특별 프로모션을 제시했고, 한국지엠은 쉐보레 3주년을 맞아 차종별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삼성은 선택품목 조정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쌍용차는 초저리 할부를 확대했다. 다음은 업체별 판촉 조건.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반떼 판촉을 내걸었다. 아반떼(쿠페 제외)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전국 외식 및 레저시설 이용금액의 절반을 지원받거나 3.9% 특별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업체 및 레저시설 이용금액 지원을 선택한 경우 현대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절반을 결제계좌로 되돌려준다. 자동차 등록 익월부터 월 이용한도에 상관없이 3개월 누적 이용금액의 6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단, 구매 시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이용하거나 차 값의 200만원 이상을 현대 M계열 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한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모닝 출시 10주년 및 경차판매 200만대를 기념해 모닝 구매 시 5년 자동차세를 지원한다. 또한 K시리즈 100만대 판매기념 '1-2-3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K3·K5·K7 개인 출고자는 1.9%(24개월), 2.9%(36개월), 3.9%(48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1.4%(12~36개월)로 초저리 할부가 가능하다. 모닝과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은 선수율 15% 이상 지급 시, 원하는 기간에 상환하는 3.9%(12개월) 조건의 '내맘대로 수시할부'를 진행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 도입 3주년을 기념, '빅 러브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차종별 할인액은 캡티바 50~100만원, 말리부 100만원, 스파크 20~70만원, 크루즈 80~100만원, 알페온 70만원, 올란도 60~100만원, 아베오 20만원, 트랙스 40만원, 올란도 택시 30만원이다.

 

 무이자 및 초저리 할부도 준비했다(빅 러브 페스티벌 중복 불가). 캡티바와 말리부는 선수금 10만원(12/24/36개월)에 1.9% 초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스파크는 선수율 10%에 12개월, 20%에 24개월, 30%에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초저리 할부와 특별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캡티바와 말리부는 선수금 10만원에 48/60개월 5.8% 혜택을 주며, 20~4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베오와 트랙스도 선수금 10만원(12~60개월)을 내면 5.8% 저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특별 지원액은 10만원이다. 이 외에 스파크와 크루즈, 알페온, 올란도는 선수금 10만원 지불 시 3.9%(12~36개월), 5.8%(48/60개월) 초저리 할부를 적용한다. 추가 지원액은 10~30만원(스파크L/승용밴 제외)이다.

 

 6.6%(선수금 10만원, 36개월) 조건의 유예 할부도 이어간다. 유예율은 최대 50%이며, 전기차, 경상용차, 올란도 택시,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 대상이다. 저리할부는 선수금 10만원(카마로 선수율 10%)에 6.6%(12~36개월)로 이용 가능하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다마스와 라보 보유자(2013년12월31일 이전)는 재구매 시 1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차를 반납하는 소비자는 최대 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오토솔루션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념해 SM5 최대 50만원, SM3 최대 40만원 할인한다. SM7은 최고급 블랙박스 또는 해피케어 4년 연장 무료 혜택, QM5는 LED 룸램프 풀셋트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개인 택시는 구매자에게 1~3%의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봄을 맞아 SM5와 SM7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파노라마 컬렉션'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다양한 편의 품목을 묶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SM5는 최대 95만원, SM7은 최대 84만원의 할인 효과가 있다. '파노라마 컬렉션'에는 골든 리프 엠블럼이 장착되며, 파노라마 선루프와 보스 오디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하이패스 시스템, LED 라이트닝 패키지, 18인치 럭셔리 블랙 하이그로시 투톤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다.

 

 저리할부는 지난달과 동일하다. SM5 스마트는 5.5%(36개월), 5.9%(60개월)이며, SM5와 SM7는 5.5%(36개월)와 6.5%(60개월)다. 바이백은 SM시리즈 모두 35개월 시 6.9%, 48개월 시 7.5%를 적용한다. 이 밖에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재구매 횟수에 따라 20~100만원 추가 할인도 이어간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체어맨W 판촉을 이어간다. V8 5000 구매자는 최고급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 상품권(2인)이 마련된다. CW 600과 CW 700은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2만원)을 무상 지원하고, 100만원 상당의 VVIP 바우처(골프이용권, 건강검진이용권, 호텔숙박권, 뷰티케어 서비스, 골프용품 중 택1)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체어맨H는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96만원)을 지원한다. 선수율 30% 지불 시에는 60개월 1.9% 초저리 할부도 지속 운영한다.

 

 SUV 차종 구매 시 저리할부도 계속된다. 코란도C와 렉스턴W, 코란도 스포츠 구매자에게 선수율 없이 5.9% 60개월 할부를 제공하며,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10%에 저리 유예 36개월 할부를 진행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1년 거치 후 6.9% 36개월 할부와 등록비 포함 전액 할부를 추가로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0%~30%에 3.9%~6.9% 저리할부(36~72개월)인 세이프티 할부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노후차를 반납하면 최고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경쟁사 RV 보유자가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재구매 혜택도 있다. 쌍용차 출고경험(신차 기준)이 있는 소비자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체어맨W 5.0은 200만원, 체어맨W CW 600와 CW 700 및 체어맨H는 50~100만원, 렉스턴W와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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