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인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운전면허 관련 정보, 미환급금 정보를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인 민원24를 통해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4일부터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http://minwon.go.kr)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확인 가능한 생활정보는 경찰청의 속도위반·끼어들기·안전벨트 미착용·차선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정보와 적성검사 갱신기간·벌점·운전면허 정지기간 등 운전면허 관련정보, 국세·지방세·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등의 미환급금 정보 등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민원24에 접속해 한 차례만 로그인하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행부는 앞으로 건강, 병역, 세금, 연금 등의 분야로 개인별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행부는 이를 통해 건강검진일이나 영유아 예방접종일, 입영일이나 예비군훈련일, 민방위 교육일, 종합소득세나 양도소득세 납부기간, 연금예상액이나 개시일 등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원24에는 지난달 말 현재 1천250만명이 가입했으며 하루 평균 25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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