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생애 첫 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무상 범퍼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최대 강점인 AS(애프터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수입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차는 차량 구입 후 3~6개월 내에 범퍼에 흠집이 날 경우 정비센터에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업계 처음으로 파격적인 AS 서비스를 시행하는 건 수입차를 선호하는 젊은 층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해 말부터 매달 현대차 첫 구입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AS를 해주는 생애 첫차 고객 대상 방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엔 세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을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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