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14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A3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하고, 올해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효율성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아우디의 차세대 라인업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2km/h에 달한다.

 

 연비 성능이 유럽기준으로 66.6km/L에 육박하지만 아우디가 고집하는 다이내믹한 성능은 A3 스포트백 e-트론에서 더욱 강조되었다.

 

 이와 함께 견고하고 스포티한 섀시, 우수한 내장 품질, 하이엔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전기 모터만으로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가솔린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전기차로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한번 주유로 940km 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컨셉으로 전기 모터에 터보차저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1.4 TFSI엔진을 통해 가장 진보한 파워트레인을 탄생시켰다.

 

 배기 매니 폴드와 실린더 헤드를 통합하는 터보 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고성능 S모델의 대형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100kg의 초소형 엔진에 그대로 반영했다.

 

 전기 모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넓은 공간을 확보한 5도어 해치백 모델임에도 초경량 설계를 통해 공차중량이 1580kg에 불과하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