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 4대 광고제 '원쇼'(The One Show Awards)의 올해의 자동차 광고(Automobile Advertising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인터랙티브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작품은 현대자동차[005380]의 디지털광고 캠페인인 '엘란트라 드라이브웨이 디시전 메이커'(Elantra Driveway Decision Maker)로 이노션 미국법인에서 제작했다. 이 광고는 엘란트라 홈페이지(www.pickmyelantra.com)에 접속해 집 주소를 기재하면 차량에 시승해 자신이 사는 동네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구글의 3차원 지도서비스인 '스트리트 뷰'(Street View)를 자동차 광고에 활용한 첫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광고는 지난해 국제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원쇼 수상으로 국제 광고제 2관왕을 차지했다. 원쇼는 칸, 뉴욕,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4대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 전 세계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자동차 광고를 신설해 5개 부문에서 최우수작품 1편씩을 선정했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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