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운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행사는 KSF가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영암 서킷 공략법에 대한 이론·실기 교육과 연습 주행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18일부터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클래스를 각각 2회차씩 진행한다. 강사는 지난해 KSF 제네시스쿠페10 시즌 우승자 정의철(서한/퍼플 모터스포트), 2011 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종합 2위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2013 KSF 제네시스쿠페20 시즌 1위 강병휘(스쿠라 모터스포츠) 등 각 클래스 상위권 선수들을 초빙했다.

 

 유경록 KSF 경기운영위원장은 "막상 선수들이 실력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면서 장기적으로 대회 자체 수준과 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비 및 실기 주행 비용은 무료다. KSF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나 올해 출전 계획 중인 예비 선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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