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7인승 SUV 패스파인더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신형은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 컨셉트로 개발됐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품목, 강력한 성능, 고효율 등을 두루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7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거의 수평으로 접히는 2·3열 시트와 언더 플로어 공간은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 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2열 좌석을 접을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 등도 적용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기술도 마련했다.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로 자동차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타이어 공기압을 보다 정확하고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탑승자 식별 센서를 갖춘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보스 어쿠스틱 웨이브가이드 기술을 적용한 13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동력계는 가솔린 6기통 3.5ℓ VQ 엔진을 얹어 최고 263마력, 최대 33.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반응성을 높였으며, 연료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8.9㎞(도심:7.9㎞, 고속도로:10.4㎞)를 실현했다. 또한 2륜구동(2WD)/자동(Auto)/4륜구동(4WD Lock)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290만원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강력한 성능과 높은 공간 활용 및 첨단 편의품목을 갖춘 신형은 가족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40~50대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7인승 SUV의 합류로 닛산은 더욱 다양한 생활 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1월31일까지 등록을 마친 패스파인더 소비자 전원에게 가족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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