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2014년 판매목표를 3만대로 설정하고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판매목표는 지난해 대비 16.9% 성장한 3만대다. 이를 통해 수입차 브랜드 1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상반기 중 골프 GTI와 TSI, GTD를 출시하고, 고성능 트림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솔린 트림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테디셀러인 파사트와 CC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한다. 현재 전국 10개 판매사를 통해 25개 전시장과 2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올해 연말까지 전시장 35개, 서비스센터는 33곳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중고차 사업도 올해 본격 시행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총 2만5,662대를 판매해 연초 설정한 목표량 2만4,000대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2005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효자 상품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골프, 폴로 등 해치백 차종 선전 등에 힘입어 20~40대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라인업을 갖춘 게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티구안은 수입 SUV 중 유일하게 매월 베스트셀링 상위 10위에 선정됐으며 파사트와 제타, 골프, 폴로 등도 베스트셀링 차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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