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ℓ 수퍼차저를 6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등장한 3.0ℓ SDV6 터보 디젤에 이은 가솔린 엔진 차종이다. 나아가 올 상반기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종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형 3.0ℓ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 340마력(@6,500), 45.9㎏.m(@3,500-5,000rpm)의 힘을 발휘한다. 덕분에 2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순발력이 특징이다. 100% 알루미늄 소재의 모노코크 차체이며, 경량 소재 확대로 이전보다 420㎏을 감량, 7%의 효율 개선을 이뤄냈다. 변속기는 커맨드 시프트2 8단 자동이며, AWD가 기본이다.
네바퀴굴림의 기본 구동력 배분은 앞뒤 42:58이며, 노면 상태와 접지력에 따라 최대 63:37, 또는 23:77까지 나눠진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노면 상황에 맞게 차체를 최적화시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배가시킨다.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DSC),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 언덕 미끄러짐 방지(HDC) 등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도 탑재됐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됐고, 오디오는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urround Sound System)이 적용됐다. 스피커는 모두 19개에 달한다.
한편, 국내 출시 차종은 '올 뉴 레인지로버 3.0 수퍼차저 HSE 다이내믹'이며 판매가격은 1억3,090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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