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컨셉트카인 ‘인트라도’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트라도는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이라는 항공역학과 같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첫번째 차량이다. 모델명은 비행이 날개 아래의 명칭에서 따왔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이 토요타의 ‘킨 룩(Keen look)’이나 캐딜락의 ‘아트 & 사이언스(Art & Science)’ 등의 디자인 언어보다 훨씬 뛰어난 요소를 지녔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은 성공적인 콤팩트함 이에외도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인트라도의 생산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지만, ix35와 같은 콤팩트 SUV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원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도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인트라도에 “고급 재원들을 혼합해 만든 초 경량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의 자동차 제작 기술에 면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인트라도에는 투싼ix35에 사용된 수소 연료 전지보다 작고 가벼운 것을 탑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 대표 & CDO인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현대차의 인트라도는 비행하는 것 같은 자유함과 효율성을 담은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며 “나는 인트라도가 물리적인 강함과 예술적인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트라드는 모험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 믿고 있으며, 미래의 차가 편안하고 흥미로울 것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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