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4퀄리티' 전략을 강화해 수입차업계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3일 아우디에 따르면 내년 업계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 '아우디 4퀄리티' 전략을 강화한다. 우선 전시장 3개 소를 신설하고, 애프터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7개 소 설치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작업대를 50% 많은 350개까지 늘린다. 282명인 정비인력도 410명으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14억 원을 투자한 평택 트레이너센터를 1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트레이닝센터에서는 정비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시간은 기존 484시간에서 850시간으로 늘린다.
 
 신차도 적극 투입한다. 먼저 1월중 4도어 A3 세단을 선보인다. 연료효율과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우디의 새 전략차종이다. 이어 TTS 컴페티션, RS7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특히 현재 8개 대학과 진행중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32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이들은 모두 아우디코리아에 영입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기금규모는 2배 늘린다. 디자이너 발굴사업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영화제 후원 등도 지속한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내년 판매목표를 2만2,000대로 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시장전망치인 10% 성장에 맞춘 수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10월까지 전년(1만2,641대) 대비 30.6% 늘어난 1만6,514대를 판매, 올해 목표인 1만6,000대를 이미 넘어섰다. 올해말까지는 지난해 대비 32% 이상 많은 2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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