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방도 359호선과 국지도 56호선을 확장,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북 연결도로인 지방도 359호선 확장공사는 운정동∼금촌사거리 3.76㎞를 4차로에서 6∼8차로로 넓힌 사업이다. 또 동서 연결도로인 국지도 56호선은 문발동에서 금촌동까지 3.50㎞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했다. 두 도로는 와동지하차도에서 교차한다.

 

 두 도로는 운정1·2 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확장공사를 하게 됐다. 운정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2009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LH는 시와 도로현안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하고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 예정보다 빨리 공사를 끝내게 됐다.

 

 시 건설과의 한 관계자는 "도로 2곳 확장공사가 완료돼 교통 지·정체가 해소되는 등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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