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신차 K7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의 차명을 '700h'로 정했다. 파워트레인은 세타 2.4 MPi 가솔린 엔진과 35kW급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복합 연비는 16.0km/ℓ다. 동급 가솔린 모델(K7 2.4 가솔린 A/T 기준 11.3km/ℓ)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K5 하이브리드 개조차도 내놨다. 차명은 '500h'이며 연비는 16.8km/ℓ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12월 한 달간 유류비 명목으로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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