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형 제네시스’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출시회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모델”이라면서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정 회장은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해온 현대차는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차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 밖에 현대차는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유럽시장 등에 본격 수출하는 등 해외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현대차는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내수시장에서 3만2000대, 해외 3만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6만2000대의 신형 제네시스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가 이날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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