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6일(현지시간)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스케이프 15만대 가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생산된 1천600㏄ 엔진 차량이다. 이 가운데 13만9천917대는 엔진 실린더가 과열되면서 오일이 새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포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 같은 이유로 12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이스케이프 9천469대도 리콜 대상이다. 이 차량은 작년 다른 이유로 리콜 대상이 된 적이 있다. 포드는 작년 8만5천대의 이스케이프를 리콜한 바 있다.

 

 

ch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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