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브랜드가 크로스오버 차량인 MKC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링컨은 올해초 열린 2013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MKC’의 양산형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링컨 측은 MKC는 “퍼스트 클래스의 모든 기초를 담아낸 유니크한 발명”이라며 “브랜드의 재발견을 이뤄내기 위한 링컨의 두번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링컨 MKC의 생산용 버전은 몇 가지 단순한 변화를 제외하고서는 지난번에 보여줬던 컨셉트카와 거희 흡사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2015년형 MKC는 18인치 휠이 장착되며 19인치 롤러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링컨은 전면 유리 비스타 루프 옵션 또한 제공한다.

 


 실내는 기존에 선보였던 컨셉트카의 ‘브릿지’ 센터 콘솔 대신 포드社의 소형 크로스오버에서 보여줬던 클래식한 인포테인먼트 스택이 세팅된다. 프랜치 스티칭으로 마무리된 플러시 가죽 재질과 브릿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社의 레더, 그리고 리얼 우드 트림과 링컨 시크니쳐 푸시-버튼 기어 시프터가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에도 고급 가죽으로 마감되고, 최신 THX II 인증 오디오 시스템, SYNC 마이링컨(MyLincoln) 터치와 클래스 8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무장된다.

 

 최고출력 240마력을 지닌 스탠다드 2.0리터와 최고출력 275마력을 지닌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스오버 차량인 MKC는 4륜구동 혹은 전륜구동 중 하나가 채택될 예정이다. 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노면 상태를 파악해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서로 다르게 흡수하는 기술인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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