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화복지재단 등을 통해 예림원, 해피보육원, 참사랑 소망의집 등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26곳과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39곳 그리고 독거노인 400세대에 전달됐다.

 


 호샤 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참석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기울여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함께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문화체험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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