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모터스포츠 부문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전이 가능한 GT86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3일 WRC에 따르면 개발 차종의 이름은 TMG GT86 CS-R3로, 2,000㏄ 박서 엔진과 리어 휠 드라이브, 6단 시퀀셜 기어 박스를 갖추고, R3 규정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는 프라이빗 경기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 차가 주목받는 이유는 WRC에서 1980년과 1990년대 4개의 드라이버 우승컵과 3개의 제조사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토요타 모터스포츠 GmbH(TMG)가 개발했다는 점 때문이다. TMG는 독일 퀼른에 기반을 둔  토요타 모터스포츠의 전용 디비전이다.
 
 이와 관련, TMG 주요 엔지니어인 니코 엘러트는 "GT86 CS-R3가 WRC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 차에 시도된 기술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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