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제네바오토쇼에서 공개됐었던 페라리의 F12 베를리네타의 신형 드로잉이 최근 중국 특허국으로부터 유출되어 공개됐다고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AUTOWEEK)가 최근 보도했다.

 

 오토위크는 이번에 유출된 신형 F12 베를리네타(Berlinetta)는 다음에 나올 뉴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GTO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NC(Car News China)는 이번에 유출된 드로잉이 이전에 공개된 모습과 흡사하다며 F12 베를리네타 드로잉에 신뢰를 더했다.

 


 자동차의 프론트는 통풍구가 더 커졌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새롭게 디자인 된 그릴과 공기저항을 덜 받도록 설계된 후드, 그리고 더욱 공격적인 프론트 립이 돋보인다.

 

 또 프로파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 앞 전면 창 앞부터 앞문 뒷쪽까지 움푹 파인 라인이 인상적이다. B-필러 쪽에 위치한 날개도 페라리의 특징을 보여준다.

 

 뒷쪽에는 더 커진 디퓨져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뒷면 창문 커버 또한 배기구가 있어서 창문 크기는 작아졌지만 문제없다는 평이다.

 


 베를리네타 현재 모델의 경우 6.3리터 엔진 탑재을 탑재, 최고출력이 무려 740마력에 최대토크는 70.0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불과 3.2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40km를 나타낸다.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랩타임 1분23초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워, 페라리 모델중 가장 빠른 차라는 영예을 얻었다.

 

 한편, 슈퍼카인 F12 베를리네타의 판매 가격은 한화로 5억원을 훌쩍 넘어선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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