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정천∼상전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ㆍ49호선)가 전면개통돼 인근 주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2일 김완주 도지사와 박민수 국회의원, 송영선 진안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상전간 국지도 확ㆍ포장 공사 현장에서 개통식을 했다. 개통된 도로는 국지도 49호선(해남∼원주) 중 미개통된 구간으로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지방도 795호선과 상전면 월포리 국도 30호선을 잇는 3.4㎞ 길이 도로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2차로인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8.5㎞의 거리가 단축돼 운행시간이 20여분 줄고 연간 60여억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로개통 이전에는 전주, 부귀방면에서 안천, 무주방면으로 가려면 정천교차로에서 진안방향으로 내려와 국도 30호선을 타고 무주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임청 기자 lc21@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