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선보일 ‘Q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QM3 판매를 시작한다.

 

 11일 국산차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콤팩트 SUV인 QM3를 이달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QM3의 본격 출시일은 다음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QM3의 출시일과 국내 판매 가격, 공급대수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QM3는 배기량 1.6리급의 콤팩트 SUV로 올해 3월에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캡처’라는 이름의 월드프리미어 모델로 공개됐다.

 

 올해 2013 서울모터쇼에서는 ‘서울모터쇼를 가장 빛낸 차’에 선정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시장에서 QM3 디젤 모델만을 투입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무려 리터당 25.6km를 주행한다.

 

 QM3 디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비슷한 차량인 닛산의 쥬크가 2690만~289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000만원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QM3 디젤은 유럽시장에서도 2580만~3059만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날 QM3의 출시를 앞두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격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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