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주행거리는 하루 평균 43.6㎞, 연간 1만5천914㎞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차종별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승용차가 38.1㎞, 승합차가 55.6㎞, 화물차가 51.7㎞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34.6㎞, 사업용이 149.5㎞로 사업용이 자가용의 4.3배에 이르렀다. 전체 자동차 하루평균 주행거리를 연도별로 보면 2002년 61.2㎞에서 지난해 43.6㎞로 10년간 17.6㎞(28.8%) 감소했다. 연간 주행거리는 2002년 2만2천338㎞에서 10년 사이에 6천424㎞가 줄었다.

 

 하루평균 주행거리의 용도별 변화를 보면 자가용은 2002년 54.3㎞에서 지난해 34.6㎞로 19.7㎞(36.3%) 줄었고 사업용은 195.5㎞에서 149.5㎞로 46㎞(23.5%) 감소했다. 이 같은 주행거리 감소는 KTX와 지하철 등의 인프라 확충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유가 상승으로 자가용 이용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교통안전공단은 분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에도 전체 자동차의 연간 총 주행거리는 2002년 3천108억㎞에서 지난해 2천960억㎞로 4.8% 감소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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