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머스탱과 F-시리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3 세마쇼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와 트럭'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세마쇼에서는 매해 전시차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차에 이 상을 준다. 머스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기있는 차‘로 뽑혔다. F-시리즈는 4년 연속 수상이다.

 


 포드는 헐리우드 핫로드 프로젝트팀이 독특한 스타일로 제작한 2014 머스탱 GT 컨버터블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머스탱의 고전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완전히 탈바꿈한 후면부는 150시간 이상 작업했다. 지붕은 250시간을 투자해 알루미늄 소재로 일일이 다듬었다.

 


 F-시리즈 중 맞춤제작한 1956년형 F-100 픽업트럭 '스네이크비트'도 눈길을 끌었다. 록그룹 키스의 베이시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진 시몬스 부부가 기증한 이 차는 포드의 V8 5.4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었으며, 디자인은 클래식 쉘비 머스탱에 대한 오마주(존경의 표시로 일부로 모방하거나 형식을 채용함)를 표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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