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선물하는 어린이 환경대사 양성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소림무술학교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푸른나라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 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서 수상한 한국 초등학생 100명과 소림무술학교 재학생 30명이 참석했다.

 

 양국 어린이 130명은 총 30m의 학교 벽면에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아름다운 강산, 자연과 공존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동식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표우(傅彪) 베이징 소림무술학교 교장은 "오늘 벽화 그리기 행사로 소림무술학교의 벽면은 기존의 짙고 어두운 색상에서 화사한 색상의 예쁜 그림으로 꾸며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 어린이들의 의미 있는 환경 활동이 양국의 우호와 교류에 더욱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총 5만 여명이 참여한 '제 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수상자 100명을 중국으로 초청해 현대차 중국공장 방문, 현지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경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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