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컨셉트카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쉐보레(Chevrolet)가 5~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3 SEMA Show(세마쇼)'에 총 39종의 쇼카와 컨셉트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전기차 ‘스파크EV’부터 머슬카 ‘카마로’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에 고성능 튜닝 패키지를 장착한 퍼포먼스 쇼카를 공개했다. 또 영화 트랜스포머 및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성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컨셉트카도 함께 전시했다.

 

 쉐보레 ‘아베오(현지명 소닉)’의 고성능 RS 컨셉트카는 퍼포먼스 튜닝이 적용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한국GM은 1.4리터 터보엔진을 적용한 핫해치(해치백 차량 중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델) ‘아베오RS’를 연내 국내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쉐보레 ‘카마로’는 주문형 고성능 버전과 영화 트랜스포머 범블비 ‘카마로’ 등을 새로 선보인다. 퍼포먼스 쇼카는 ‘카마로’와 스포츠카 ‘콜벳’ 등 총 9종이 전시된다.
 
 순수 전기차 ‘스파크EV’는 가속성능과 차축 설계를 강화해 143마력 57.4kg..m 토크의 성능에 어울리는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2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는 경량 카본 재질의 바디킷과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고, 키커(Kicker) 오디오 시스템과 실내등을 추가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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