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내년에 국내 출시하는 'BMW X4'.

 

 BWM코리아가 내년 2시리즈 쿠페, 4시리즈 컨버터블, X4 등을 내놓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6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열린 연례 기자단 시승행사에서 "내년은 X패밀리와 함께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세단, 쿠페, 컨버터블 라인업이 완성되는 해"라며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BMW코리아는 우선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X4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X3가 남성적이었다면 X4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된 쿠페 스타일이라는 설명이다. X4의 출시로 X2를 제외한 X1부터 X5에 이르는 라인업이 완성된다. 향후 몇 년간 X2의 개발계획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

 

▲BMW 2시리즈 쿠페

 2시리즈 쿠페와 4시리즈 컨버터블도 국내 상륙할 예정이다. 이로써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라인업이 완성된다.

 

 전기차 i3와 i8 출시를 앞둔 기대감도 나타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i3와 i8은 차체 전체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적용했다"며 "이에 따라 i3의 공차중량은 1195kg, i8은 1490kg"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5월에 출시되는 i3의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이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70마력 25.5kg·m의 성능을 갖췄다. 주행 모드에 따라 130~2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할 때 3~6시간이 소요되고 급속 충전기 이용시 80% 충전되는데 30분 가량 소요된다.

 

 내년 9월에 출시될 i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5ℓ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완속 충전시 2시간 미만의 충전 시간이 소요된다.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경제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