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11월 8일까지 약 3주 동안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17세 이하 '2013 FIFA 청소년 월드컵'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를 맡았다고 17일 밝혔다.

 

 '2013 FIFA 청소년 월드컵'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국을 포함한 24개국이 참가해 총 52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공식차량 제공과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유소년 대상 대회 홍보 프로그램(In-School Program) 후원, 팬 존(Fan Zone) 홍보 부스 운영 및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국 대표팀 선수단과 취재 기자단, 주요 VIP 및 행사운영요원들에 K9 과 K7, K5, K3, 모닝, 프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카렌스, 쏘울 11개 모델 총 80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주요 도로의 옥외광고에 기아차 로고를 노출시켜 세계 축구 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과 함께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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