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22일 출시 예정인 쏘울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울’로 확정하고,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 △유보(UVO) 2.0 등의 사양을 공개했다.

 

 ‘올 뉴 쏘울’은 세계 최초로 기본 컬러인 그레이 색상의 휠 커버 외에 레드와 블랙 2종의 휠 커버를 추가한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를 적용했다.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휠 커버 색깔을 바꿀 수 있다. 기아차는 차량 정비망인 ‘오토 큐’를 통해 1회에 한해 휠 커버를 무상 교환해준다.

 

 또 ‘올 뉴 쏘울’은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로 주차가 가능한 영역을 탐색한 후에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해 평행주차 뿐만 아니라 직각주차까지 도와준다.

 

 이와 함께 차세대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유보’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정보망을 활용해 길 안내 서비스를 한다.

 

 이밖에 ‘올 뉴 쏘울’은 △차선이탈 시 사전에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야간에 자동으로 상향등을 켜고 끄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올 뉴 쏘울’의 보증기간을 일반 부품의 경우 3년 6만km(기존 2년 4만km), 파워트레인 부품의 경우 5년 10만km(기존 3년 6만km)로 각각 연장했다.

 

 한편 ‘올 뉴 쏘울’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은 △럭셔리 1595만원 △프레스티지 1800만원 △노블레스 2015만원이다. 1.6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이다. (자동변속기기준)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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